커밍 쑤운 ...

2009/05/23 00:48

대략 얼마 전부터 어째 불안불안하다 싶더니 저번 주에 드디어 퓨즈 아웃 되신 제 랩탑입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게 하드는 무사하더군요. 정말 부처님하느님예수님공자님법신불사은님께 감사드리면서 안도의 눈물을 흘렸죠. (...)

원인은 바로 마더보드였습니다. 이 놈 하나 교체하는 데 3, 400불이 깨진다니 차라리 그 돈으로 몇 백불 더 보태서 새로운 랩탑 하나 사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포기.
3년 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 주면서 수족같이 써왔던 아이인지라 씁쓸하네요. 그래도 한 편으로는 속이 다 시원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hp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썩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 저를 손발 오그라들게 만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결국 노트북은 버리고, 안에 있는 하드만 빼내서 새로 구입한 HDD 엔클로져 박스 안에 넣었습니다. 덕분에 포터블 하드가 얼마나 간편한지 알게 되었어요. (먼산) 지금도 홈스테이 아주머니 딸의 넷북을 빌려서 엑스터널 HDD만 꽂아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
하지만 역시 자기 컴퓨터가 아닌 이상 영 불편하네요. 자신은 데스크탑 있으니까 넷북 쓰라고 흔쾌히 빌려준 홈스테이 언니에게는 정말 눈물 나게 고맙지만,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orz



그래서 앞으로 대략 7주 동안 컴퓨터 없이 살기로 결심.



실로 위의 결심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친구 랩탑에 빌붙을 거라 예상.)
곧 다가오는 파이널과 프로빈셜 테스트 공부도 할 겸, 컴퓨터 자제도 할 겸 ... (...)
원래대로라면 6월 말에 한국 도착할 때까지 참으면 되지만, 방학 시작하자마자 약 2주 동안 학교에서 스페인 여행을 가기 때문에 한국은 7월 11일 아니면 12일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네. 7주 가량 참습니다.
초췌한 폐인이 안 될 자신은 없습니다만, 참습니다. (먼산)
이것이 한동안 남길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그럼 .. 7월 중순 쯤 한국 땅을 밟는 그 날까지,
고키겡요 -







이 분 투척하러 중간중간에 들어올지도 ... (어이)
 
Posted by 미누샤

바이바이

2009/05/18 12:45

내 하드.

Posted by 미누샤

요즘은 한창 날짜가 꽤나 지난 잡지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바리에이션이 상당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사에뽕과 tiaraway가 제일로 많이 활동한 03-05년도 매거진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것은 일단 제쳐두고 ...

여러모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콜렉션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막상 보면 정말 많이들 변했구나; 라고 저절로 생각하게 되고 말이죠. 그 중에서도 나나 양의 발전은 대단했습니다. ㄱ- 그 때도 풋풋한 맛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용 됬구나! 라고 감동했어요. (응?)
카나 사마의 긴 생머리에 로맨틱(...)한 사진들과 막 데뷔한 사토 리나 & 나바타메 히토미의 컷도 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뭣 하나 변한 점 없는 유카링의 모습에 재차 감탄하기도.

그 밖에도 굉장히 많은 성우분들이 크고 작은 변화를 거치는 과정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중 단 한 분만큼은 세월이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시더군요. 아무리 사진과 각도와 조명과 포토샵의 위대함이라 해도 사람의 노화는 감추지 못하는 것일터.
헌데 이 분은 ...;;







2002




2003




2004




2005




2006




2008




2009




변한 게 하나도 없잖아.

살이 찌거나 빠지거나 하는 변화 조차도 없습니다.
....... 이 분은 대체 누구 ...? 사람 맞습니까?

아니, 7년이라구요. 7년.
7년이면 막 태어난 갓난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준비하고 있고, 초등학생은 어느덧 중학교 1, 2학년 쯤이 되버리며, 고등학생은 이미 대학 졸업할 시기이자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걸어 나아갈 때라구요? 7년이면 제가 20대 중반이 되어버리는 엄청난 세월이라구요?!
초반엔 정말 동안이라는 가벼운 인상으로 아무런 생각 없이 휘릭휘릭 넘기고 있었는데 어째 잡지들을 넘기면 넘길 수록 똑같은 년도의 것을 읽고 있는 듯한 기분이 ...

ㅡ 대단한 위화감. (...)


홋쨩, 당신은 성우계의 살아 있는 벤자민 버튼입니까 ...? (...)





이제 알았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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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누샤



2009년 5월 13일날 발매된 토마츠 하루카 양의 4th 싱글「こいのうた」입니다. TVA「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클림슨S」의 엔딩 테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네요. (어디까지나 전 기사 글을 보고 쓰는 말입니다 ..) "가수로서도, 성우로서도 스테이지에 서는 일은 금년 보증!" 이라네요.

뭐어 ... 스피어, 이클립스 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도 착착 해나가고 있으니 그녀의 앞 길은 쭉 뻗은 고속도로마냥 넓고 스트레이트 합니다만, 왠지 불안 불안한 느낌은 없지 않아 들긴 합니다. 아직까지 스피어도 거품 유닛인지, 아니면 정말 진심으로 나가보려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이미 이클립스는 보컬 빵빵한 나카지마 메구미와 하야미 사오리 두 분이 같이 뭉친 덕분에 대박난 것 같지만 말이죠. :@ (이클립스 하앍하앍)

애니는 안보지만 엔딩은 체크해주는 센스.




Track

01. こいのうた
02. Re:Motion
03. こいのうた (Instrumental)





왠지 동요가 연상됩니다. (...)
바이브레이트를 잘 안떠는 게 하루카 양의 매력이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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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누샤



타카하시 요코 상의 뉴 막시 싱글, CR 신세기 에반게리온 ~최후의 사자~ 이미지송「残酷な天使のテーゼ 2009 VERSION」이 드디어 5월 13일날 발매 되었습니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에바의 오프닝 테마로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마음을 찡- 하게 합니다만, 그 명곡이 2009 VERSION 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FLY ME TO THE MOON' 또한 새로운 코러스 보컬, 새로운 어레인지가 더해져서 2009 버전임을 확실히 알리고 있죠. :)
마지막 신곡 'One Little Wish' 는 타카하시 상 본인이 직접 작사를 맡으셨고, 작곡 및 편곡은 같은 펑키 잼 소속의 모리 다이스케 상이 하셨습니다. 모리 상은 2004년 데뷔 때부터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셀프 프로듀스의 능력과 그 센스에 젋은 실력파라고 불리워지며 관심을 모은 싱어송 라이터입니다.



Track

01. 残酷な天使のテーゼ (2009VERSION)
02. FLY ME TO THE MOON (2009VERSION)
03. One Little Wish (2009VERSION)
04. 残酷な天使のテーゼ (2009VERSION) (off vocal)
05. FLY ME TO THE MOON (2009VERSION) (off vocal)
06. One Little Wish (2009VERSION) (off vocal)





저번에 도쿄 부기 나이트와 하트풀 스테이션에서도 게스트로 오셔서 각하와 에바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시다 가셨습니다만, 여러모로 두 여성의 수다는 상당히 재밌었어요 ~
가사 중 타카하시 상의 'おやすみ' 와 각하의 'おやすみなさい' 는 정말 우연의 일치였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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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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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の緒よ絶えなば絶えねながらへば 忍ぶることの弱りもぞする ──── by 미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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